충남의 건축

공주시-00

참고문헌; 충남의 건축기행'/엄은화(1999/중도일보 ), '충남의 건축(충청남도,충남발전 연구원 발핼/1999)'

 

001
학봉교회
Hakbong Church

 

설 계 감 리 ; 건축사사무소 아람광장 김기석
시         공 ; (주)금성건설 장성기
대 지 위 치 ;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566
지 역 지 구 ; 도시계획외지역
대 지 면 적 ;  2,856.21㎡
건 축 면 적 ;   224.16㎡         건 폐 율 ;  7.85 %
연   면   적 ;   434.01㎡         용 적 율 ; 15.20 %
규         모 ; 지하 1층 지상 2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최 고 높 이 ; 24.55m
주 요 용 도 ; 종교시설
주 요 외 장 ; 자연수석 쌓기
지 붕 마 감 ; 아스팔트싱글 잇기
바 닥 마 감 ; 천연슬레이트 붙임
준 공 연 도 ; 1984년

 대전에서 유성을 지나 계룡산의 초입을 들어서다 보면,오른쪽으로 보이는 이 교회는 산자락을 끌어 안고 있는 듯한 학(鶴)의 모습을 하고 있는 특이한 모양으로 국립공원 계룡산의 동학사를 찾는 많은 내방객의 시선을 끌어 모우고 있다. 동학사 가는 길 오른편으로는 학봉교회가 있다. 공주 방향으로 향하다 동학사로 가기 위해 꺾어든 후 동학사와 신도안으로 나뉘는 갈림길에 위치한 찻집 '동학사 가는 길' 오른쪽 뒷 편에 있다. 학봉교회는 교회건축의 새로운 어법을 제시한 곳으로 유명한 교회. 이미 국내 건축계와 사진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바 있고 그 형태적 어법은 지금까지도 빼놓을 수 없는 좋은 건축물에 꼽히게 한다. 건축계에서는 기존 관념을 탈피하고 건축의 영역을 확장시킨 곳으로, 사진계에서는 사진이 잘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학봉교회는 그 지역의 이름을 빌어 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파른 경사로 높이 솟아있는 연봉들이 일렬로 늘어선 동네.화강석 연봉들의 정상부는 특히 붉은색 화강암이 노출돼 있어 고고한 학을 연상시킨다 하여 산자락에 위치한 마을은 학봉(鶴峰)이라 이름지어 진다.
 지금의 학봉교회는 마을에 요양 차 찾아들었던 숙객이 병을 치유한 후 감사의 뜻으로 지어졌다고 전한다. 한적한 시골풍경의 자그마한 동네 주민들 모두 교회에 다니는 동네에서 병을 치유한 한 숙객이 주변의 힘을 모아 헌납한 것이다. 이러한 연유로 84년 새로운 모습을 나타낸 학봉교회는 자연 속에서 고고한 성전의 자태를 보여준다. 학봉교회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동학사 가는 길에서도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산과 바위, 그리고 논이 있는 자연공간속에서 결코 도드라지지 않는 색상의 옷을 입고서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솟아 오른 종탑, 자연석으로 쌓아올린 본당으로 구성된 학봉교회가 눈에 띄지 않는 이유는 뒤편 산자락의 학봉과 같은 색조를 지녔기 때문에 유명세에 비해 아담한 크기를 지닌 이곳은 가까이 갈수록 방문자를 숙연케한다. 높은 기단과 그 위에 솟아오른 높은 종탑, 고고한 자태의 본당이 자아 내는 위엄이다. 성전을 오르기 위해서는 4m는 족히 됨 직한 계단을 올라야 한다. 숨을 고르며 반원형의 계단을 오르면 성전이 위용을 드러내고 그 앞으로는 종탑을 끼고 있는 넓은 테라스가 여유공간으로 자리한다.
 이곳의 층별 기능을 보면, 1층은 목사실과 사무실등 부공간이 있고,2층은 주공간인 집회실이 있다. 경사진 일부 대지로 인해 교회의 전면에는 그 높이 만큼 반원형의 기단을 두고 이곳을 통해 2층 집회실로 진입하도록 구성했다. 여기서 높은 기단은 자연스럽게 성스러운 공간으로 들어가기 앞서 방문객의 마음을 정화.순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학봉의 자태는 이름처럼 학의 모습을 모티브로 삼았다. '학이 알을 품고 있는 자태'라는 설명만큼이나 조용하면서 멋스런 외형이다. 마름모꼴로 계획된 성전 평면과 단순한 원형의 종탑 평면이 인상적인 대비를 이룬다. 두개의 건축물은 급한 지붕 물매로 바닥 면적에 비해 매우 높은 지붕을 이룬다. 또 원형 종탑위 맞배 지붕과 마름모꼴 모서리가 단절 혹은 분절된 듯한 독특한 형태를 지닌 본당 지붕은 수직과 수평의 대립과 조화를 모색한다. 학봉의 외형에 대한 다른 해석으로는 모성과 부성의 결합이다. 대지를 향하여 포근히 감싸듯 하는 본당의 형태는 모성적 의미로, 화살표 모양의 종탑은 부성적 의미를 뜻한다는 것. 종교건축에 있어 역사적으로 보편적으로 쓰여온 음양적 요소가 잘 용해돼 있다는 풀이다.
 본당의 문을 밀고 들어선 성전 안은 특이한 내부 공간과 빛이 주요한 얘깃거리가 된다. 평면의 형태 위에 합장하듯 올려 놓은 지붕. 그 사이 적당한 벽면, 십자가 위에서 떨어지는 빛등이 신성 공간임을 인지 시켜준다. 내부는 팔각형 평면 형태. 천장부분은 입구에서 제단 방향으로 긴 직사각형의 모서리를 약간씩 접은 긴 팔각형모양이다.좁고 긴 천장에는 격자틀의 천창이 있고 이곳을 통해 자연광이 분사된다. 일부 광선은 또 자연석의 벽체에 걸린 십자가상부로 전달돼 상징적 의미를 부각시킨다.  벽체에는 한옥의 문틀을 본뜬 창문이 여린 빛을 유입시킨다. 경사면 하부는 양측에 3개씩 뚫린 반구형 돌출 창으로 자연광을 도입해 종교적분위기를 한층 고취시킨다. 학봉교회는 교인들이 수많은 강돌을 모아 쌓아올려졌다고 한다. 내외벽에 치장돼 교회의 육중함을 더하고 있는 것 하나하나가 주변의 자연과 교인들의 정성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이로 인해 학봉교회는 자연 안의 신성 공간인 셈이다. 기하학적인 형태 조절과 극적으로 형성된 수평, 강한 수직성 등이 독특한 입면을 형성하지만 이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자연이다. 늘어선 학봉과 수목이 있고, 한적한 동네가 있는 전원 공간 안의 전형적인 시골교회. 외형과 재료가 모두 주변과 통일감을 가지며 조화를 이룬다. 맑은 햇살이 내리쬐고, 돌로 만든 널찍한 테라스에서는 교인들이 휴식과 친교를 나누는 풍경이 연일 그림처럼 펼쳐진다.

참고문헌;
〈嚴殷和기자/1999.10.4.중도일보

  

002
공주 문예회관
Gongju Civic Art Center



설 계 감 리 ; 한양건축사사무소 조석명+ 김상겸 유병우
시         공 ; 삼익진흥건설
대 지 위 치 ; 공주시 웅진동 284, 300
지 역 지 구 ; 일반주거지역
대 지 면 적 ;  9,840㎡
건 축 면 적 ;  2,639㎡           건폐율 ; 26%
연   면   적 ;  3,825㎡           용적률 ; 33%
규         모 ; 지하 1층 지상 2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주 요 용 도 ; 공공시설
외 부 마 감 ; 화강석 버너구이 붙임 몰탈위 수성페인트칠
준 공 년 도 ; 1983년

 백제의 옛 도읍인 공주의 금강변 곰나루 부근에 자리한 공주시립 문예회관으로 공연 및 전시의 기능을 위주로 구성된 평면에 외장표현이 단순하며 합리적인 면이 주변의 공간환경과 잘 어울리어 신걔발지역과의 연계성을 높혀준 공공시설물이다. 처음 건물이 들어서때만 해도 인근건물이 없어서 을씨년한 모습이었으나, 지금은 개발이 많이 진행되어 우아한 모습은 아니지만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크게 자리메김을 하고 있다. 특히 전면의 높은 개방감을 확보함으로써 진입부터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있고, 내외부의 마감재료가 사치스러움이 없이 순박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있다.
 특히 전면 도로측으로 1998년 IMF 구제금융시대에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생중계 된 미국 LPGA 선수인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물에 빠진채로 골프를 쳐서 악전고투 끝에 우승하는 장면을 동상으로 만든 조형물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박세리는 대전 출신으로 인근의 금성여고에 적을 두고 선수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 발빠른 단체장이 이곳에 당시 상황을 기념물로 설치하였다.

참고문헌; 마름 창간호(충남대학교 건축동인회/1991)

 

003
옛 충남금융조합 연합회회관
Old Chungnam Financial Association Union Hall

 

대 지 위 치 ; 공주시 반죽동 221-1
지 역 지 구 ; 일반주거지역, 고도제한지구
건 축 면 적 ;  194.94㎡           건폐율 ; %
연   면   적 ;  333.69㎡           용적률 ; %
규         모 ; 지상 2층
구         조 ; 조적조
주 요 용 도 ; 근린생활시설(당초/근린공공시설)
외 부 마 감 ; 적벽돌 몰탈바름
준 공 년 도 ; 1920년

이 건물이 지어질때는 1907년도에는 발족된 충남금융조합연합회 회관 건물로 지워졌다가, 1930년부터 공주읍사무소로 사용되어 왔다. 이후 1986년 공주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시청사로도 잠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개인에게 양도되어 사용되고 있다. 건물이 수행하여온 기능에 비해 그 규모는 작지만, 정면에 배치된 네 개의 원기둥과 양쪽의 원형 창이 대칭적으로 배열하여 좌우대칭형의 전형적인 고전주의적 기법으로 처리되어 위엄을 주는 정면성이 돋보인다. 이러한 고전기법은 아치형태의 출입구를 설치하여 더욱 부각시켜 놓았고, 2층 전면창의 도열과 벽돌조 건물이 갖는 육중함이 금융기관으로 오랫동안 버틴 느낌이 든다. 특히 입구의 육중한 아치형 현관 출입구의 면모는 중세 건물에서나 볼 수 있는 튿이한 모습으로 잘 표현되어 있으며, 전면 파사드의 권위적이면서도 균형있는 모습이 출입객을 압도한다. 세월의 흐름 속에 건물이 노후되어 지금은 개인의 화실로 쓰여지고 있다.

참고문헌; 충남의 건축(충청남도, 충남발전연구원/1999), 한국의 건축(대한건축사협회/1988)

 

004
봉황초등학교 교장사택
Bonghwang Primary School, Principal House

대 지 위 치 ; 공주시 봉황동 282-1
지 역 지 구 ; 일반주거지역, 고도제한지구
대 지 면 적 ;   472.7㎡
건 축 면 적 ;     72.6㎡           건폐율 ; 15.4%
연   면   적 ;     72.6㎡           용적률 ; 15.4%
규         모 ; 지상 1층
구         조 ; 목조
주 요 용 도 ; 주거시설
외 부 마 감 ; 목재
준 공 년 도 ; 1945년

 1945년 해방과 동시에 이루어진 봉황초등학교(당시 상반국민학교)의 개교와 함께 지어진 이 사택은 방 3칸, 주방 1칸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일본식 목조 주거형태다. 교사와 도로를 경계로 대각에 배치하여 교장으로서의 원활한 사무활동과 개인적 생활의 보호를 위한 배치상의 배려를 살펴 볼 수 있으며, 평면의 효율적으로 공간 배분으로 비교적 건물의 규모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대지 내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해방을 전후한 당시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관공사로서 일식 건축양식을 선택하였던 점은 한국 근대주거의 일면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충남의 건축(충청남도, 충남발전연구원/1999)

 

005
영명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탑
Youngmyeong School 100th Memorial Tower

 

 

대 지 위 치 ; 공주시 중동 308
지 역 지 구 ; 일반주거지역, 고도제한지구
준 공 년 도 ; 2006년

 원래 이부근에는 영명학교 구 본관이 있었던 곳이다. 목사인 윌리암 (禹利岩: Rev.Frank Earl Cranton Williams) 교장이 교사동을 신축하였는데, 미국 감리교회 해외선교 100주년 기념으로 세운 약 200평 규모의 3층 조적조 건물로 근대시기 충남사학의 시발점이자 근대교육의 상징물로 자리하고 있었다. 당시 일반적으로 해외에 파견된 선교사들은 그들의 선교를 위해 언덕에 자신들의 거주지를 선정하고 건물을 지었는데, 공주박물관 위에 자리잡은 영명학교 역시 공주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이른바 미션콤파운드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개교 이후 특히 여성분야에서 유관순(柳寬順) 열사와 임영신(任永信) 등 많은 애국지사를 배출시키고, 한시대를 풍미한 정치가인 조병옥(趙炳玉)박사, 황인석(초대 충청남도지사) 교장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유림의 본고장이었던 공주에 신교육과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세워졌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본관동의 건물은 사라지고 2006년 개교 100주년을 기리고자 건립된, 기념탑만이 그영광을 지키고 있다.

 

006
공주 중동 성당
Gongju Jungdong Catholic Church

설 계 감 리 ; 최종철 마르꼬 신부
시         공 ; 중국인 기술자
대 지 위 치 ; 공주시 중동 31-2
지 역 지 구 ; 일반주거지역, 고도제한지구, 문화재보호구역
대 지 면 적 ;   6,548.66㎡
건 축 면 적 ;      379.45㎡           건폐율 ; 5.8%
연   면   적 ;      390.39㎡           용적률 ; 5.8%
규         모 ; 지상 1층
구         조 ; 조적조
주 요 용 도 ; 종교시설
외 부 마 감 ; 적벽돌 치장쌓기, 회벽바름
문화재 구분; 충남 기념물 제142호(1998.7.25.)
준 공 년 도 ; 1936년

 1898년 프랑스인 진(陳) 베드로 신부에 의해 공주지방에 처음 천주교가 전파되고, 천주교가 서해안을 통해 충청도 내부에 들어오면서 현대식 성당 건축이 점차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1934년에 착공, 1936년에 완공되었으며, 단아하면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건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는 본당과 사제관이 남아있다. 옛날 '국고개'로 불리었던 언덕 위에 자리한 이 성당은 옛 공주박물관가 마주보고 자리하고 있으며, 언덕이라는 장소성을 한껏 살리기 위해 종탑 부위의 전면을 강조하여 입구에서부터 종교적 경건성을 확보하고 있다. 5백여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비교적 큰 규모로 건축양식은 서양 중세기에 유행하였던 고딕양식이며, 약간 변형된 라틴식 십자가 형태의 평면에, 내부구조는 3랑식으로 되어있다.
 성당내부의 돌받침 기둥은 당시 주로 나무가 사용되었던 시대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이색적이며, 마루로 된 바닥과 대조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성당과 함께 1936년 건립된 사제관은 지상 2층의 벽돌조 건물로 캐나다 출신 배(J. Bellerose)신부에 의해 설계되었다. 좌우대칭형을 이루고 있는 이 건물은 벽돌을 통해 조적조 건물이 지니는 조형성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1998년에 씨엔유건축에서 보수설계를 하여, 그 해에 공사를 마침으로 현재 충남지역에 잔존하는 성당중에서는 보존상태가 양호하게 보존 유지되고 있다.

참고문헌; 충남의 건축(충청남도, 충남발전연구원/1999)

 

007
CMCE 선교센터
CMCE Missionary House

설 계 감 리 ; 샤프 목사(Robert Arthur Sharp)
시         공 ; 중국인 기술자
대 지 위 치 ; 공주시 중학동 9-1
지 역 지 구 ; 일반주거지역 및 자연녹지지역
대 지 면 적 ;  ㎡
건 축 면 적 ;    121.7㎡           건폐율 ; %
연   면   적 ;    281.4㎡           용적률 ; %
규         모 ; 지하 1층 지상 3층
구         조 ; 조적조
주 요 용 도 ; 종교시설
외 부 마 감 ; 적벽돌 치장쌓기, 회벽바름
준 공 년 도 ; 1921년

 높은 곳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비교적 많은 창을 내어 외부로 개방적인 느낌을 갖게 한 이 건물은 모임지붕의 형태가 변형된 독특한 지붕구조가 이색적으로, 처음에는 학교의 기숙사, 병원 등으로도 활용되어 오다, 현재는 주거를 겸한 선교센터로 쓰이고 있다.  신축 당시 이 건물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공주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은 벽돌 양옥으로, 건축 양식이 특이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잔뜩 호기심을 가지고 구경하러 모여들고. 집의 모양도 특이하고 또 서양인들을 가까이에서 보는 재미로 먼 데서까지 사람들이 찾아왔다' 한다.

참고문헌; 충남의 건축(충청남도, 충남발전연구원/1999)

 

008
황새바위 순교성지 기념탑 및 경당
Monument & Church/A Holy Martyrdom Place of White Stork Rock


설 계 감 리 ; 광장건축 김  원
대 지 위 치 ; 공주시 교동 산 1-3, 5, 6-1
지 역 지 구 ; 일반주거지역 자연녹지지역
대 지 면 적 ;  8,146.00㎡
건 축 면 적 ;       24.78㎡           건폐율 ; 0.3%
연   면   적 ;       24.78㎡           용적률 ; 0.3%
규         모 ; 지상 1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주 요 용 도 ; 종교시설
외 부 마 감 ; 화강석판 붙임
수 상 경 력 ; 1985년 한국건축가협회 작품상
준 공 년 도 ; 1921년

 정방형 평면을 가진 경당 및 탑은 한국의 312위 이상의 무명, 유명의 천주교 순교자를 기념하며, 그 순교자의 정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순례지 경당이다. 대지는 급경사를 갖고 있는 언덕의 중간쯤에 마당을 둘러싸고 기념탑과 석주 및 경당이 배치되고 있다.
  4.8m×4.8m 정방형 평면위에 60cm격자의 석판으로 마감처리를 하고 있고 입면 디자인에 있어서도 절제되고 분절된 매스로 구성하고 있다. 이 작은 경당의 공간에서는 돌의 재료가 갖는 영구성과 작은 휴먼 스케일에 감싸여서 여러 순교자들의 당시 상황을 순간 순간 자신의 신앙심에 연상 시켜주고, 천주교 신자들에게 있어서 그 공간은 자신을 무한한 상념으로 이끄는 공간으로 변한다. 종교건축에서 요구되는 감동적인 빛의 유입과 상징적 형태, 그리고 차분한 분위기, 이 모두를 이 작은 건축은 소화해 내고 있는 것이다. 건축물에서는 기교가 배제되고 있고 부가적 요소가 없으며, 영적인 공간의 연출과 하늘에서 땅으로의 신성한 공간의 표출, 의미를 찾고자 한 건축형태는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 마음의 눈, 신앙의 눈으로 보이게 만드는 장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새벽녘 눈 내린 마당에 아련히 비쳐오는 한 조각 빛을 발하는 이 경당건물의 모습은 참삶을 살고자 하였던 순교자들의 욕심없던 불꽃이 모여, 우리에게 무언의 깨우침을 갖게 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남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더우기 백제의 고도에 세워진 이 순교 기념탑의 단순하고 기하학적인 모습은 현대건축이 전하는 메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충남의 건축(충청남도, 충남발전연구원/1999), 한국의 건축(대한건축사협회/1988)

 

009
충남역사박물관/옛 국립 공주박물관
Chungnam Institute of History & Culture/Old Gongju National Museum


설 계 감 리 ; 이희태
대 지 위 치 ; 공주시 중동 284-1
지 역 지 구 ; 일반주거지역
대 지 면 적 ;  13,646㎡
건 축 면 적 ;       781㎡            건폐율 ;  5.72%
연   면   적 ;     1,589㎡           용적률 ; 11.64%
규         모 ; 지하 1층 지상 2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주 요 용 도 ; 전시시설
외 부 마 감 ; 저벽돌 치장쌓기 제치장 콘크리트면
준 공 년 도 ; 1976년

 옛 국립공주박물관은 일제시기부터 1972년까지는 공주의 옛 관아건물인 선화당(宣化堂)을 공주박물관 정원에 옮겨 박물관으로 사용하였는데, 1971년 공주 교동일대의 고분 침수방지공사를 하던 중 발견되어 조사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부장품을 수장하고 전시하기 위한 필요성에서 새롭게 공주박물관을 짓고,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의 대부분을 전시하였다. 이 박물관의 모습을 처음 보는 순간 일상적이지 않은 건축형태에 거부감을 가질런지는 모르나 그 의미에 있어서는 무령왕릉과의 관계성을 강렬하게 주장하고 있는 건축인 것이다. 그 좋은 예로 종모양의 입면요소가 장식적으로 부가되고 있는데, 이것은 무령왕릉의 내부 단면으로부터 유추되고 있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전시관의 외벽면을 무령왕릉의 전돌쌓는 수법에서 인용하고 있다.
 특히 이 박물관은 시내를 내려다 바라볼 수 있는 언덕위에 있다. 상대적으로 박물관을 진입하면서 바라보면 우뚝 서구풍의 중동성당이 맞은편에 서있다. 전시공간이 박물관에서는 주공간이 되는데 여기서는 육중한 지주에 의해 들어올려져 있어서 중요한 공간임을 암시해 주는 듯 싶다. 이 공간의 규모계획은 한 변이 28.5m인 정방형의 평면으로 층고가 6.6m이며 구획되지 않은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구조에 의해서 9개의 공간단위로 분할되는 평면적 질서를 내포하고 있다. 전시공간의 벽쪽에서는 직사광선이 차단되면서 측창으로 간접적인 빛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것은 외부에서 종모양의 의장적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외벽면의 커다란 벽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고 정통성의 모티브를 도입함과 동시에 원경에서의 인식성을 높이고 있다. 2006년 9월 28일부터 충남역사박물관으로 개관되어 사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충남의 건축(충청남도, 충남발전연구원/1999), 국립 공주박물관 홈사이트

 

010
공산성 공주 잠종보호고
Gongju Silkworm Eggs Shelter, Gongsan Fortress

 

대 지 위 치 ; 공주시 금성동 산1
지 역 지 구 ; 자연보존지구

길         이 ; 11.67m
폭,  높   이 ; 0.9-1.8m, 1.2-2.2m
규         모 ; 지하 1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조
주 요 용 도 ; 저장시설
준 공 년 도 ; 1915년 11월 10일

 공산성에서 공복루에서 강을 끼고서 성벽을 따라 만하루로 향하는 구릉 맨위에 있는 이 곳은 충청남도내 잠업농가에 누에씨를 보급하기 위하여 잠종을 보급하기 위하여 만든 지하 저장고로, 이 보호고는 겨울에 금강의 얼음을 갖어와 빙고에 넣어 누에씨를 보관하는 장소로 쓰였다. 누에고치에서 양질의 생사를 뽑기 위해 인간은 몇 천년 동안 이 곤충을 길러 왔고, 인간의 보호가 아니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가축화되었다. 일반적으로 누에는 알로 월동을 한다. 알을 저온에서 보존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부화시켜 사육하는데, 이 시설은 통상 4월 중순에 부화하는 누에씨(알)의 부화시기를 누에의 먹이인 뽕잎이 피어나는 시기에 맞추고자 차가운 장소에서 억제시켰다가, 알에서 깨어난 누에에게 뽕잎을 먹이는 적절한 소잠시기에 맞추어 누에씨를 배부하였던 거이다. 잠사업은 고대로부터 인류 의생활에 큰 역할을 하여, 일제 강점기에는 국책사업으로 장려하여 잠업이 국가기관이었다. 1960년대에는 수출전략사업으로 농촌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며, 현재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있다.